수고하셨습니다를 영어로
한국어로는 “수고하셨습니다” 등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말이 있지만 영어로 할 때는 상황에 맞게 알맞는 표현을 하셔야 합니다.
영어 표현을 상황에 맞게 어떻게 쓸지 그리고 어떤 뉘앙스와 억양으로 말해야 할지는 동영상 강의로 꼭! 숙지해 놓으세요.
여기서 소개해드린 표현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간편하게 1.5페이지로 된 “한국어 느낌 그대로 영어로 치트시트 (cheat sheet = 컨닝페이퍼)를 PDF파일로 만들어서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를 클릭하고 치트시트를 다운로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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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를 영어로
일상 생활에 많이 쓰이는 “수고하셨습니다”와 같은 인사말은 헤어질 때나 상대방이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고싶을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말입니다. 하지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면 어색할 수도 있죠. 상황에 맞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 “수고하셨습니다”로 헤어지는 인사를 하고 싶을 때
수고하셨습니다를 그대로 영작해 보면 “Thank you for your hard work”가 되지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매일 보는 동료들에게 그런 말은 안 씁니다.
일을 마치고 헤어질 때는 “Take it easy” 또는 “Take care”이라고 합시다.
“Thank you for your hard work”는 언제 쓰냐면, 프로젝트나 행사가 끝나고 나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진지하게 말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팀장인데 공식적인 미팅 자리에서 부하, 스텝, 그리고 다른 업체한테 “Thank you so much for your hard work. We couldn’t have done this without you.” 라고 하면서 애써준 모두에게 진지하게 감사를 전할 때만 씁니다.
같은 학원에서 일하는 한국인 강사가 원어민 강사한테 수업이 끝나고 나서 “Thank you for your hard work”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수강생이 원어민 강사한테 “Thank you for your hard work” 라고 하면 어색합니다.
수강생이 강사한테 헤어지면서 할 수 있는 말은 “take it easy,” “thanks Josh,” “see you Josh,” “I enjoyed the class, Josh. Bye!” 입니다. 즉 일상생활에서는 너무 딱딱하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죠.
수고하셨습니다를 영어로 하려는 수강생이 “Thank you for the lecture” 또는 “I enjoyed the class” 라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할 때는 한두 마디만추가하면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anks for the lecture, Josh. I’m finally getting it.” 또는 “I really enjoyed today’s class. See you!” 라고 할 수 있습니다.
“Thank you for the lecture~!” 라고만 외치면서 교실 문을 닫고 뛰어 나가면 좀 웃겨 보이죠.
2) “수고하셨습니다”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
헤어지는 인사가 아니라 상대방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어요.
I really appreciate it. I really appreciate your work. I really appreciate your help.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칭찬하고 싶을 때 상대방의 결과물이나 실적을 높이 평가하는 말을 하면 됩니다.
You’ve done a thorough job! You’ve done an amazing job! (꼼꼼하게 정말 잘하셨군요!)
격려를 하면서 애썼다고 표현하고 싶을 때는
You must have worked really hard for this. (정말 열심히 하셨군요!)
It must have taken you a long time (시간이 많이 걸리셨겠네요!)
Wow, you really thought through all this. (와~ 고민을 많이한 흔적이 보여요!)
3) 한국식 사고 방식으로 인해 일으키는 오해
상대방의 마음이나 상황을 이해한다고 표현하고 싶어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걱정하고 있다, 이해 하고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데 영어로 잘 못 나와서 오해를 일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매일 똑 같이 하는 수업이 끝나고 원어민 강사한테 “Thank you for your hard work”라고 하면 원어민 강사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 “나를 우습게 보는 건가? 나도 일할 뿐인데, 힘든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하는 거야. 너는 내 상사가 아니잖아?”
여러분이 아무리 좋은 의도로 말했더라도 상대방은 “이럴 것이다”고 추정하는 행위 말 자체가 놀림으로 들립니다. 우리는 평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고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고 직위가 아주 높은 사람도 아닌데 평가 또는 심사하듯이 말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도 안 좋죠.
그렇기 때문에 “피곤해 보여” “You look tired” “살 빠졌어” “You lost weight” 라는 말들도 사정 없이 막 던지면 안 좋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말은 걱정해서 한 말이라 할지라도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그 말을 들은 원어민은 “내가 피곤하든 아니든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니잖아.” “It’s none of your business.” 라고 반응할 것입니다.
4) 직원이 고객한테 하는 “수고하셨습니다”
미용사가 고객의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 준 후 주로 하는 말은 “수고하셨습니다”이죠. 고객은 그저 앉아 있었을 뿐인데 어떤 수고가 있었을까요? 그럴 때 미용사는 “It’s done” “It’s finished “You’re done”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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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는 (죽음)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위로의 말은 어떻게 하나요. 간단하면서도 진심어린 내 마음을 전할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요?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업을 듣느라 고생했다.
수업을 열심히 들어 주어서 고맙다를 어떻게 표현할까요?
위의 예문 중에는 해당되는게 없는거 같아서요^^;
좋은 자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