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이 안 쓰는 한국사람의 영작문

문법적으로 맞아도 원어민이 봤을 때 어색한 영어가 가끔 있습니다.

지나친 예를 하나 들자면, 아래와 같은 문법적이라도 말이 안 되는 문장이 있어요.

Colorless green ideas sleep furiously.

무색의 녹색 생각이 화나게 잔다?

오늘은 수강생들이 쓴 어색한 영작문을 교정합니다.

어색한 문장 #1

“My dream is a teacher.”

한국어로 “내 꿈은 선생님이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꿈이 선생님이다’ 이 아니라 ‘선생님이 되는 것이 내 꿈이다’ 고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My dream is to be a teacher.”

로 바꿉시다.

어색한 문장 #2

“I’m going to do study now.”
(이제 공부할게)

라고 하는 것보다,

“I’m going to do some studying now.”

가 더 적절합니다.

한국어로 ‘공부하다’ 를 그대로 “do study” 로 옮긴 거죠. “Study” 를 동명사 “studying” 로 합니다.

어색한 문장 #3

“What’s the reason that you have interest in Korean culture?”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Reason’와 ‘interest’라는 말이 한 문장에 있어서 중복된 느낌이 듭니다.

줄어서,

“Why are you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What makes you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About Josh

3개 국어(🇺🇸영어, 🇯🇵일본어, 🇰🇷한국어)가 가능한 Japanese-American(일본계 미국인). 한국 거주 10년 째. 구독자 6만명의 영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교육 방송 출연과 대학 출강 경험이 있음. 전 직장: Line과 Meta. 좋아하는 음식은 🌮. 취미는 탬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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