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은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사전에서는 outside duty 혹은 outside work 처럼 나오는데… 그렇게 말하면, ‘주어진 역할 범위 외 일’로도 해석이 가능해서 딱 맞는 표현이 아니네요 ^^; 

동사로 “work outside” 라고 하셔도 ‘야외에서 일하다'고 오해받을 수도 있어요… 

‘외근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I worked outside today” 라고 하면 야외에 햇빛 받아서 노동해 왔는지, 외근한 건지 확실하지 않죠. 한국어의 ‘나 오늘 밖에서 일했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뜻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죠. 

한국어로 ‘외근(外勤)'은 직장 밖에 나가서 근무한다고 나와 있는데, 그 뜻에 더 가까운 영어 표현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To be out on business

‘사무실 자리를 비우고 다른 데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뉘앙스로 쓸 수 있습니다. 

Josh is out on business.

조쉬는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있다. 외근 중이라서 자리를 비웠다.  

Sally is out on business today. May I take a message for you?

샐리는 오늘 외근하셔서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이 표현은 ‘외출 중’으로 해석이 가능하고, 문맥에 따라 ‘출장 중'이라고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출장하다'를 영어로 할 때는, 

He’s out of town on business.

그는 지금 출장 나가서 도시(근무처)를 떠났습니다. 

Josh is out on a business trip.

조쉬는 출장 갔습니다.  

I’ll be going out of town on a vacation.

처럼, 휴가 중 여행으로 어디 갈 때도 “out of town” 이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다. 

He is out of the country.

그는 해외로 갔습니다. 

To be out of the office

그 다음에 무난한 표현은 to ‘be out of the office' 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사무실에 없다는 뜻이고, 그 이유는 이 말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He is currently out of office.

그는 자리를 비웠다. 자리를 비운 이유는 이 말로 알 수 없습니다. 

Sorry for not getting back to you sooner. I was out of the office all day.

회신이 늦어서 죄송해요. 하루 종일 자리를 비웠어요. 

이 문장에서는 외근 때문인지 휴가 때문인지 왜 사무실에 안 계셨는지 알 수 없네요. 

자리를 비어 있어서 이메일 회신이 어렵다고 상대방에게 알려 줄 때는, 

Thank you for your email. I am out of the office from November 1st to 5th. I will respond to your email as soon as I can when I return. Thank you for your patience.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사무실에 없습니다. 돌아오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답장 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문 출처

이렇게 자동 이메일 회신을 상대방한테 받으면, 대부분은 휴가를 받아서 사무실에 없다고 예측할 수 있어요.

To step out of the office

A: Hello, may I talk to Josh?
B: I'm sorry, but Josh stepped out of the office for a moment.

A: 조쉬 계세요?

B: 실례지만 조쉬는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이처럼 “stepped out of the office” 라고 하면 잠시 자리를 떠났다는 뜻.

결론: ‘외근하다’를 영어로?

가장 괜찮은 표현은 to be out on business 입니다.

Ms. Kim is out on business at the moment. She'll be back in the afternoon.

김 씨는 지금 외근 중입니다. 오후에 사무실에 돌아오실 예정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상대방이 알기 쉽게 문장 앞뒤에 좀 더 설명해 주면 좋겠네요~ 

그러면, 영어 공부 화이팅!

About Josh

이 글을 쓴 사람
언어와 문화 학습을 좋아하는 일본계 미국인 Josh 입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하고 제3개국어인 한국어는 20대에 배웠습니다. 통번역사, 프로젝트매니저, 마케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스마트하게 보일 수 있는 영어 스피킹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영어와 발음과 엑센트에 관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분야: 비즈니스 영어, 프레젠테이션, 발음 교정 現: 유튜브채널 SplashEnglish 운영前: 서울교육대학교, 김미경 영어 스피치 트레이너. 협동: EBSe, JEI 재능, 메가스터디, 제주항공, 캠블리, 코어소리영어, AranTV. 다룰 줄 아는 악기: 탬버린.좋아하는 음식은 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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