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이 안 쓰는 한국사람의 영작문
문법적으로 맞아도 원어민이 봤을 때 어색한 영어가 가끔 있습니다.
지나친 예를 하나 들자면, 아래와 같은 문법적이라도 말이 안 되는 문장이 있어요.
Colorless green ideas sleep furiously.
무색의 녹색 생각이 화나게 잔다?
오늘은 수강생들이 쓴 어색한 영작문을 교정합니다.
어색한 문장 #1
“My dream is a teacher.” ✗
한국어로 “내 꿈은 선생님이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꿈이 선생님이다’ 이 아니라 ‘선생님이 되는 것이 내 꿈이다’ 고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My dream is to be a teacher.” ✓
로 바꿉시다.
어색한 문장 #2
“I’m going to do study now.” ✗
(이제 공부할게)
라고 하는 것보다,
“I’m going to do some studying now.” ✓
가 더 적절합니다.
한국어로 ‘공부하다’ 를 그대로 “do study” 로 옮긴 거죠. “Study” 를 동명사 “studying” 로 합니다.
어색한 문장 #3
“What’s the reason that you have interest in Korean culture?” ✗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Reason’와 ‘interest’라는 말이 한 문장에 있어서 중복된 느낌이 듭니다.
줄어서,
“Why are you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
“What makes you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
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